서울 흑석뉴타운 3구역의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됐다.
GS건설은 28일 열린 흑석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556표를 획득, 351표를 얻은 한화건설을 200여 표 차이로 제치고 흑석3구역 재개발 수주에 성공했다.
흑석3구역은 내달 1일 공공관리제 도입 전 흑석뉴타운 내 시공사 선정을 하는 마지막 구역으로 도급공사비만 3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으로 대형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했던 곳이다.
GS건설은 앞으로 흑석동 253의 89 일대 10만917㎡ 부지에 최고 20층짜리 아파트 1530가구(임대 263가구)를 짓게된다.
한편 공공관리자제도 도입을 앞두고 29~30일동안 장위 8구역과 효창6구역 등 서울 9개 정비구역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가 잇따라 개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