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820억 규모 바레인 환경플랜트 수주(상보)

입력 2010-09-17 09:44 수정 2010-09-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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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000억 오만 발전 프로젝트 이어 연일 수주 낭보

GS건설은 17일 약 7000만달러 (한화 약 820억원) 규모의 바레인 폐수처리시설공사에 대한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약 20㎞ 떨어진 바레인 국영기업 BAPCO(Bahrain Petroleum Company) 정유 산업단지에서 일일 배출되는 폐수 2만4000㎥를 처리하는 폐수종말처리장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여수 산업단지에서 일일 배출하는 폐수 8만㎥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

특히 이번 공사에는 고도처리 기술인 MBR(분리막 생물반응조) 공법을 적용, 기존 공법 대비 폐수처리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설계·구매·시공·시운전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달 사업에 착수해 총 2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3년 초에 준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 공사를 계기로 해외 폐수처리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허정재 GS건설 발전·환경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 환경플랜트 분야에서 첫 중동지역 진출 프로젝트이자, 중동 GCC(걸프협력의회) 6개국 중 하나인 바레인으로부터 첫 수주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전날 총 13억 달러(한화 1조5000억원) 규모의 오만 발전 프로젝트 두 건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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