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스카이뉴팜이 신공장 이전 및 자체생산으로 인해 2011년부터 매출 증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카이뉴팜은 지난 2009년 5월 식약청 인증 우수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받은 시화공단에 위치한 신제약공장으로 품목 이전을 위한 의약품동등성실험이 완료됨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어 올해 말부터는 매출이 증대돼 신공장이전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또한 외주생산중인 주요의약품에 대한 생동 및 의동이 올해말로 끝나 2011년부터는 원가절감 및 매출 증대 등을 통해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카이뉴팜은 그동안 회사의 매출 상위품목들이 외주생산품이었기 때문에 원가율이 동종업계에 비래 높았고 현금이 수반되는 외주생산의 한계를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해 원활이 되질 않은 것이 실적 부진의 주원인이었다.
스카이뉴팜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주요품목들에 대한 생동 및 외동이 완료돼 2011년부터 자체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원가율이 30% 낮아져 수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공급 또한 원활해져 주요 품목들의 경우 약 100%의 현격한 매출 증대를 통해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해 연기됐던 신재품개발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신제품개발에 다시 착수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연구개발실 및 실험실,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준비한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천연 화강석에 촉매반응과 전기적인 에너지를 이용해 고가 천연화강석 보다 50~70% 저렴하면서 우수한 'Color Stone' 부문도 국내 독점적 영업권을 획득해 향후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회사측은 "'Color Stone'은 개발이 완료돼 서여주 휴게소 및 포스코건설, 서면센트럴스타, LIG건영 파주 운정지구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에 3억6000여만원 상당 계약이 체결된다 있다"며 "현재 수십건의 건자재 납품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