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14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한재환씨는 "삶의 목표는 개인 홈피 방문자수 높이기다"고 밝혔다.
그가 '온라인 조인성'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조인성을 닮은 외모인데다 방문자수만 하루 1000여명을 기록하는 개인홈피 때문. 삶의 목표가 개인 홈피 방문자수 높이기라고 말하는 한씨의 일촌 수는 무려 1만 2000 명으로 의사 변호사 대학교수 연예인 그리고 초등학생까지 일촌들의 직업군도 굉장히 다양하다.
한 씨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은 개인 홈피의 방문자수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밖에서도 수시로 PC방을 드나들고 반나절 이상 개인 홈피를 확인하지 못하면 심장이 두근대고 머리가 아픈 개인 홈피 금단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해 홈피 중독 증상을 보였다.
한 씨는 "배우 조인성을 롤 모델로 삼았다"며 "'온라인 조인성'으로 방문자 수가 많아진 이후 조인성과 더 닮아 보이려고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한 씨는 조인성이 나온 드라마와 온갖 CF를 다 섭렵해 대사와 표정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코에 필러 주사까지 맞으며 조인성과 똑같아지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기만의 개성을 찾는 게 더 우선일 듯", "조인성을 썩 닮은 건 아니다", "미니홈피 방문자 수 높이기가 목표인 것이 자랑은 아니다"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