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5일 출시한 디오스 광파오븐.(LG전자)
이번 신제품은 주방가전의 전통적인 색상인 흰색 대신 갈색, 분홍, 보라 등의 색상을 채택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는 가을 분위기가 나는 감각적인 컬러를 강조한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기오븐, 전기그릴, 전자레인지에 발효와 스팀기능까지 더해진 멀티가전으로 광파(光波)를 이용해 예열 없이 음식물을 빠르고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다.
100가지에 이르는 실생활요리 자동메뉴와 53가지 수동요리가 가능해 해물, 생선 등 찜 요리부터 치즈케이크 등 아이들 간식까지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 김 구이, 깨 볶기 등 번거로운 음식 조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특히 오징어나 바나나 등을 말릴 수 있는 식품건조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이외에도 버튼 하나로 오븐내부의 냄새, 얼룩, 물때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멀티클린기능은 세균번식을 막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 이기영 HAC 마케팅팀장은 “최근 가전업계에서는 주방의 인테리어를 살려주는 컬러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디오스 광파오븐이 주방을 단순한 요리 공간이 아니라 품격 있는 가족 생활공간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