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대표이사 구자용, 이대훈) 노동조합이 무교섭 임금 위임 및 단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과 박종주 노동조합 위원장은 LS용산타워에서 무교섭 임금 위임식을 가졌다.
LS네트웍스 노동조합은 창사 이래 최초로 2010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일임하겠다고 밝히며, 사측 역시 올해를 협력적 노·경관계 출발의 원년으로 삼아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정진할 것에 합의했다.
LS네트웍스는 2007년 LS그룹에 편입된 이후 3년만에 이와 같은 원만한 노·경 관계 발전 및 무교섭 합의를 이끌어 냈다.
LS네트웍스 구자용 회장은 "2009년도 전사 연봉제 도입,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이어 2010년에는 창립 60주년(국제상사 연혁포함) 만에 최초로 무교섭 위임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노·경 상호 협력은 물론 무교섭 위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