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주최한 그린에너지캠프에 참가한 다문화사정 자녀들이 지난 11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LG이노텍)
이 캠프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대체에너지 활용을 통해 자연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캠프로 LG이노텍 청주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나뭇잎을 이용해 무늬를 만드는 에코티셔츠 만들기와 나무와 곤충을 직접 몸으로 표현하는 숲 속 연극놀이 등을 체험했다. 자전거 바퀴를 돌려 전기를 만드는 자전거로 전기 만들기를 체험하며 대안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캠프에 참가한 신화정양(10)는 “내가 돌린 자전거에서 에너지가 만들어진다니 너무 신기했다”며 “샤워를 하거나 화장실을 가는 것도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니 앞으로 아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캠프는 생태산촌만들기모임, 생명의 숲,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운영하며 오는 11월까지 LG이노텍 사업장(본사, 광주, 구미, 안산, 오산, 청주, 파주공장)인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올해부터 다문화가정 지원을 사회공헌활동 메인 테마로 선정해 그린에너지 캠프와 함께 임직원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멘토로 참여하는 희망 멘토링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