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는 143만 여 명의 참가자 중 TOP11 무대에 오를 최종 합격자가 공개됐다.
지난 회에서 '여성 기타리스트'로 김그림과 김보경이 박빙의 기타실력과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김그림이 뽑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완벽한 기타 연주와 보컬로 소화했던 장재인과 김지수의 무대가 펼쳐진 후, 합격자와 탈락자가 공개돼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회에서는 이들과 함께 존박과 허각, 김소정과 이보람, 박보람과 현승희 등 라이벌 대결구도로 펼쳐져 2명중 1명을 탈락시켜 최고 10명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격자는 당초 계획했던 10명이 아닌 7명이 뽑혔다. 24명의 슈퍼위크 참가자들 중 7명만 심사위원들에게 선발 된 것이다. 하지만 톱 10을 만들기 위해 심사위원들은 3명을 추가 하기로 결심, 라이벌 대결에서 탈락한 앤드류 넬슨과 장재인, 현승희 김소정, 허각, 김보경까지 6명이 추가 합격을 시켰다.
10명을 뽑아햐 하는 상황이기에 뽑힌 13명중 3명은 탈락할 위기였다. 심사위원들은 13명 중 참가자를 선발해 심층 면접을 통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김지수, 존박, 이보람을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들은 심사위원들과의 심층면접이 진행됐고, 마침내 김소정, 박보람, 허각, 앤드류 넬슨, 장재인, 김은비, 김그림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올해는 10명이 아닌 11명을 뽑자고 의견을 모았고, 한명을 추가 합격 시키기 위해 강승윤과 현승희를 놓고 고민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승철과 박진영은 선천적 보컬실력을 가진 현승희를, 엄정화와 윤종신은 잠재적 재능이 보이는 강승윤을 택했다.
결국 톱 11은 김지수, 장재인, 김은비, 김소정, 이보람, 박보람, 존박, 허각, 앤드류 넬슨, 김그림 그리고 강승윤이 최종 선발됐다. TOP11들의 슈퍼스타가 되기위한 혹독한 미션 과정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TOP11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17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