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7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외교통상부 측은 신정환이 한인 대부업자에게 여권 맡기고 자금을 빌려 도박을 하다가 빚을 갑지 못해 억류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그런 것인데 정확히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신정환의 지인은 "도박빚이 워낙 거액인데다 출연료도 가압류 상태여서 필리핀에서 빚을 갚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5일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6일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녹화를 사전 통보도 없이 불참했다.
당시 신정환의 소속사 측은 "과중한 업무로 인한 과로로 녹화에 불참했다"며 "현재 신정환이 고정으로 출연 중인 MBC '꽃다발',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녹화는 꼭 참석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신정환은 7일 MBC '꽃다발' 녹화현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