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중동, 북미, 아프리카 등 28개국 80여 기업 바이어와 발주처가 참가하는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가 7~8일 개최된다.
KOTRA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글로벌 일렉트릭 파워테크 2010 오톰' 행사를 7일과 8일 양일간 일산 KINTEX전시장 5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보국전기, 대동산전 등 국내 200여개의 전력기자재 수출기업이 참가한다.
지시경제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0 서울 국제 종합전기 기기전'의 연계 행사로 열리는 것으로 수출상담회는 2008년부터 KOTRA가 추진해온 것으로 이번이 5회째다.
최근 국내 전력기자재 시장은 포화되어 있는 반면 아시아 등 주요 국가들의 신규투자와 중동, 아프리카의 발전 프로젝트 확대에 힘입어 향후 30년 동안 10조 달러의 투자와 연평균 2.6%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2011년까지 1000억불 규모의 송배전 관련 전력기자재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절실한 시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