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는 세븐과 배우 진이한, 소유진, 개그맨 박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년 8개월만에 컴백한 세븐은 타이틀곡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의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지만 이어진 커플게임에서의 그의 태도가 발단이 된 것.
세븐은 박지선과 함께 짝을 이뤄 커플게임을 펼쳤다. 특히 박지선과의 막대과자 게임에서 세븐은 여자친구 박한별을 의식해서 그런지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커플 게임할 때 세븐이 억지로 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 이왕 출연한 거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는 게 힘든가",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막대과자 게임에서 박지선이 무안할 정도로 싫어하는 내색을 보이는 것 같았다"며 그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박지선과 커플이 돼서가 아니라 손님을 초대해놓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MC와 제작진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커플을 선정하기 전 MC들도 짝을 이루기 위해 게임을 펼쳤고 이때 게스트들은 잠시 화면에서 벗어나 있었던 것.
또 세븐의 팬들도 새 앨범 홍보차 출연한 가수에게 자장면 그릇에 얼굴을 박는 커플게임을 진행한 것에 대해 제작진을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