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사업가가 피해야 할 10가지 실수

입력 2010-09-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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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수준의 사업초기비용, 사업계획 등이 성공 포인트

많은 초보사업가들이 사업 초기 과정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뼈 아픈 실패를 맛보는 경우가 많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초보사업가가 성공을 위해 피해야 할 10가지 실수에 대해 소개했다.

▲초보사업가가 피해야 할 10가지 실수

초보사업가들이 가장 먼저 피해야 할 실수는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하려는 생각이다.

사업 초기에 비용을 아끼기 위해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한다면 나중에 사업을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초기에 사업을 시작할 경우 필요한 인재를 고용하거나 아웃소싱을 할 수 있도록 가격 및 영업이익 등 충분한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문제다.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경험이 풍부한 사업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많은 조언을 구하다 보면 사업을 시작할 타이밍을 잃을 수 있다.

조언을 다 듣고 나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시작하고 정기적으로 자문을 구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기업에 있어 훌륭한 제품은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종종 개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 나머지 강한 영업조직을 갖춘 경쟁사에 고객을 뺏기는 경우가 있다.

뉴욕의 소프트웨어 배급업체 아트마 글로벌의 산욧 두눙 최고경영자(CEO)는 “개발에 신경 쓰는 한편 판매에도 초점은 계속 맞춰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기업의 자금과 에너지는 금새 고갈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이 덜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는 사업가들은 미 프로농구 NBA를 떠올려 보는 것이 좋다.

미국 NBA는 불과 30개팀 밖에 없고 여기서 뛰는 선수는 수백 명에 불과하나 NBA 입성을 노리는 선수들은 수만 명이나 된다.

제한된 시장에서 사업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보다 더 큰 시장을 노리는 것이 오히려 안정적으로 사업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유통망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패션이나 식품 및 미디어 산업은 유통망이 잘 확보돼 있어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기 용이하나 홍보 대행사나 요가 스튜디오 등 일부 산업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고에 투입한 비용 대비 투자 효과를 세심하게 따져 볼 것. 광고는 고객을 쉽게 끌어올 수 있는 수단이지만 과도한 광고비 투입은 비용 낭비를 가져온다.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비용이 계속 발생하게 된다. 반면 창업비용을 과다하게 잡으면 너무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쓸데없는 곳에 투자하는 등 낭비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적정 수준의 창업비용은 얼마나 되는 지를 철저하게 고려해야 한다.

사업계획도 없이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많다. 판매 및 이익과 현금흐름 전망 등 3개년 계획을 세워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막을 것.

한편 100% 완벽하고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업계획은 없다. 사업계획이 어느 정도 확립됐으면 앞날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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