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오는 27일 강원 평창 드래곤밸리호텔에서 '2010 투자자교육 Workshop'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를 여는 금융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금융투자협회 등 7개 회원기관, 자문위원단, 8개 지역협의회 의장·운영위원 등 전국에서 70여명의 투자자교육 전문가가 참여한다.
행사에 앞서 황건호 의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일반 국민의 금융투자판단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식 교육을 전개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학교내 금융교육 강화와 실질적인 현장체험교육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선진화 이룩과 금년 창설된 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AFIE) 등을 통한 아시아 자본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를 여는 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변진호 이화여대 교수가 '금융투자 능력지수 측정을 위한 방안 연구'란 주제발표를 통해 일반국민들의 금융·투자 이해도 및 금융투자행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투자자교육사업 추진경과에 대한 평가 및 지역투자자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등을 통해 투자자교육의 선진화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고 폭넓은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