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노래 잘못 불러 강제입대"

입력 2010-08-2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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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수 조영남(사진)이 강제로 군입대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황금어장-라이오스타'에 출연한 조영남은 군입대애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영남은 "군대 갈 때 서울시가 만든 와우아파트가 부실공사가 무너졌다"면서 "그런데 그때 '신고산이 와르르르 아파트 무너지는 소리에'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노래를 부르고 나서 무대 들어왔더니 도망가라 그러더라"면서 "다음날 형사 두 명이 와서 그길로 강제 입대했다"고 당시 정국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DJ DOC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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