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부동산 투자처는 어딜까.
투자전문매체 데일리파이낸스는 로컬마켓모니터의 보고서를 인용, ‘부동산 투자를 위한 최고·최악의 도시’를 최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를 위한 최고의 도시는 노스케롤라이나 주의 더럼을 비롯한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와 알라바마 주의 헌츠빌이다.
부동산 투자에 적격인 이 지역의 특징은 주택가격이 하락할 우려가 낮고 재정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 또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 최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도시는 네바다 주의 레노지역을 비롯해 라스베이거스와 플로리다 주 올랜도 등이다.
이 지역은 최고의 부동산 투자 지역과 반대로 불안정한 지역 경제와 이로 인한 주택 가격 하락 가능성 때문에 최악의 부동산 투자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조사는 잠재적인 가격 평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집값의 하락 여부에 따라 일반적으로 낮은 임대율과 높은 공실률 등 부동산 시장의 성장 둔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로컬마켓모니터는 315개 도시를 비롯, 주택업자, 투자자, 부동산 대출 관련업체 등의 정보를 조사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