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유튜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중인 기성용(셀틱)이 입단 8개월여 만에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10~2011 시즌 2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6분 패트릭 맥코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히는 골을 기록한 것.
작년 12월 FC서울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기성용은 그동안 10경기를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날 골로 팀 내 자신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은 셀틱은 4-0 대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