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식경제부, 28개 협력사와 함께 제2차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을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탄소 저감기술을 협력사에도 공유하고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행사를 진행한 것.
협약식에는 지식경제부 김대자 과장 외 관계자와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 부문 심상배 부사장, 아모레퍼시픽의 28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다 세분화 되고 차별화 된 형태로 온실가스 저감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사업을 통해 협력사에 에너지진단, 청정생산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의5%를 절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협력사의 탄소경영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협력사는 에너지 절감을 통한 원가절감과 환경경쟁력을 증진시킬 수 있고 아모레퍼시픽은 환경친화적 원자재 및 포장재를 공급받아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배 생산물류부문 부사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공조를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활동이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원료, 포장재, 운송, OEM, 도급사 등 전 범위에 걸쳐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활동에 참여하는 협력사의 수와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