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20)의 성형도전기에 네티즌이 동했다. 어린 나이지만 힘든 결정을 내린 김성은에 감동받았다며 응원의 글이 줄 잇고 있는 것.
김성은은 케이블 채널 SBS E!TV 의 '뷰티솔루션 이브의 멘토'에 출연,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파격변신에 나섰다.
김성은은 ‘이브의 멘토’를 통해 장장 9시간 동안 쌍커풀, 하악골 수술, 광대뼈 축소술, 무턱 성형술, 버선코 성형 등을 감행하기로 결심했다.
김성은은 수술대에 눕기 전 “수술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떨린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수술 후 김성은은 갑자기 ‘잠수’를 타 제작진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몇 년전 게재됐던 자극적 인터뷰 기사가 다시 화제를 불러 모아 곤욕을 치른 것. 그러나 수술 7일 후 김성은은 몰라 볼 정도로 예뻐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김성은의 어머니와 이모 역시 김성은의 변화한 모습을 본 뒤 “너무너무 예쁘고 말문이 막힐 정도로 훌륭하다. 앞으로 네가 하고 싶은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김성은은 어렸을 때부터 비대칭이 심한 얼굴 때문에 카메라 렌즈를 한쪽으로만 볼 정도로 콤플렉스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김성은의 용기있는 결심, 멋지다", "김성은의 활약이 기대된다" "힘든 결정이었던 만큼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등의 글로 김성은을 응원했다.
한편, 김성은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방송 이후 수많은 악플과 루머에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김성은은 최근 본격적인 성인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