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토리
'나는 전설이다'가 초고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4회분의 시청률이 1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를 기록, 3회분 보다 무려 3%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작 '커피하우스' 종영 시청률 8.4%(AGB닐슨미디어리서치)과 비교하면 2배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이다.
특히 4회 방영분은 설희(김정은 분)가 이혼 법정에서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한 후 심수봉의 노래 '백만 송이 장미'를 부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눈물을 흘리며 열창하는 김정은의 가슴 아린 연기 장면에서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가슴 아린 장면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며 자아를 찾아가는 성인들의 성장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