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시노펙스, 역삼투압필터 이용 수처리 시스템 특허 획득

입력 2010-08-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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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수처리 전문기업 시노펙스는 역삼투압 필터(RO Membrane)를 이용해 식수원으로 부적합한 계곡수 및 지하수를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처리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노펙스가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의 화학적 처리 공정을 거치지 않고 자체기술로 개발한 전처리 필터 및 역삼투압 필터를 적용한 물리적 공정의 막여과 방식으로 계곡수나 지하수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음용수로 처리한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시스템에 적용한 역삼투압 필터는 입자성 물질은 물론 입자의 크기가 작은 1nm 이하의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해 각종 하폐수 처리 및 재이용 분야와 막여과 방식의 해수담수화 시설에 적용되는 멤브레인(Membrane) 필터다.

막여과 방식을 이용해 계곡수ㆍ지하수ㆍ빗물을 인체에 유해한 이온성 물질 및 각종 바이러스성 세균을 제거하고 필수성분인 마그네슘ㆍ칼슘ㆍ나트륨 등과 같은 유익한 미네랄 성분을 유지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처리하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컴펙트한 시스템 설계를 바탕으로 ▲소요부지가 대폭 절감되고 ▲반영구적이며 ▲원격제어와 ▲자동운전 기능을 탑재해 유지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오염물의 종류와 상관없이 범용적으로 계곡수ㆍ지하수의 처리를 통해 상수도 소외 지역의 주민들에게 적절한 식수원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간이상수도 시스템과 IT기술을 융합해 분산형 수처리 시스템인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역삼투압 필터를 이용한 수처리 시스템은 농어촌 등 도서산간지역의 수도시설 보급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되며 도서산간지역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IT기술을 융합해 중앙 집중식 물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물의 효율적인 공급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비용 절감 및 신뢰성ㆍ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분산형 물처리 시스템인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과 산학협력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노펙스는 수처리의 핵심 기술인 멤브레인 필터와 설계ㆍ시공ㆍ운전 등의 엔지니어링 등 수처리 전반에 요구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간이상수도 및 각종 재이용 시스템의 개발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처리 분야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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