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6일 SK컴즈에 대해 3분기부터 SK텔레콤과의 시너지 창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SK컴즈가 온라인광고 매출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당사 기대치를 상회하는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며 "3분기에는 오버츄어 재계약 및 SKT와의 시너지 창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검색 매출은 오버츄어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면서 전분기대비 7.9% 증가가 전망돼 SK컴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0.0%, 122.9% 증가한 665억원, 11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타 용역 매출은 SKT 무선 네이트 운영권 이관으로 전분기대비 288.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컴즈가 9월 말~10월 초에 '네이트온UC(통합커뮤니케이터)', '넥스트 싸이월드'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모바일 킬러앱 선점을 위한 전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