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물 '아리수'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0 국제비즈니스대상(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대회 제품개발 및 관리부문에서 올해의 우수 기관상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창의·문화·사내 동아리로 대표되는 지식경영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과 경영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40여개국의 1700여 작품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유엔 공공행정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6월 세계물협회(IWA)의 '물산업혁신상'과 이번 국제 비즈니스상까지 받게 됨으로써 주요 국제상을 3개나 휩쓰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7회를 맞는 IBA대회는 전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해 동안 펼친 경영, 인력관리, 홍보, 마케팅, 제품관리, 고객서비스 등 11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시상한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일컬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터키 이스탄불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