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토리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火病)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 '컴백 마돈나'를 결성,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종합병원2' 이후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배우 김정은(사진)은 법조 명문가의 며느리로 살다가 가식과 냉대에 지쳐 이혼소송을 하고 고등학교 시절 함께 했던 친구들과 구성한 록밴드 '컴백 마돈나'를 이끌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전설희 역을 맡았다.
김정은은 앞서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열심히 하면 진정성을 느끼고 알아주는 것 같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주제로 하는 만큼 작은 부분에도 신경 써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김정은의 연기는 대단하다", "그녀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인해 드라마에 저절로 몰입됐다"는 등의 호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