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판매량이 내수 1만2620대, 수출 8574대로 총 2만1194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7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1만9132대) 대비 10.8% 증가한 수치며 1~7월 누계실적은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를 보였다.
반면 전월 대비로는 내수와 수출 모두 각각 13.9%, 16.7%씩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내수 누계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6만7268대) 대비 45.3% 신장한 9만7762대를 기록했으며 수출 누계실적도 SM3와 QM5의 선전으로 인해 전년 동기(2만4876대) 대비 136.1% 증가한 5만8734대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그렉 필립스 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 뉴SM5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과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 실적도 작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