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송윤아가 후원하는 하진 어린이 ▲오른쪽=송윤아
이들 부부는지난 27일 오후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 11층에 입원 중인 하진 양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윤아는 “다음 달에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이 같은 일을 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하진 양 같이 심장병 등 선천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진 양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 판막기형과 함께 심장에 구멍이 나 지난 14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하진 양의 부모는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 언니와 두 언니까지 네 딸을 키우며 생긴 빚으로 하진 양의 수술비를 대기에는 너무 버거웠다.
이런 가운데 출산을 앞 둔 송윤아 씨가 아기의 출산을 맞아 서울성모병원에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고 요청해 하진 양의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 것.
한편 송윤아는 7월말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삭의 몸으로 태교와 건강관리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