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무기 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일본이 미국과 공동으로 개발한 미사일 요격기를 유럽 지역 국가에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통신사 로이터가 전했다.
로이터는 이어 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이란의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나토(NATO)를 비롯한 유럽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 정부 계획의 핵심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이 무기 판매를 해외에 재개한 것은 지난 1967년 이후 처음이다.
1967년 소련과 미국 등은 국제 분쟁을 일으킨 책임으로 일본의 무기 수출을 전면 금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