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6일 드래곤플라이 하반기부터 강력한 신규게임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드래곤플라이의 주력인 '스페셜포스'의 해외 매출이 최근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강력한 신규게임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하반기부터 '퀘이크워즈', '볼츠앤블립', '스페셜포스 2', '카르마 리턴즈', '솔져오브포춘' 등 5 개, 2011년에는 '메탈슬러그' 등 4개의 신규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퀘이크워즈 온라인'이 이미 PC 게임으로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크게 성공한 FPS 게임을 온라인화한 것이라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츠앤블립'의 경우 해외 100 여개국에서도 TV에 방영될 예정"이라며 "따라서 '볼츠앤블립'의 성공 가능성은 높아 보이며 해외 진출도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