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생보사 5%외인주주 처음 나왔다

입력 2010-07-25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자드에셋, 대한생명 5.21% 보유

삼성ㆍ대한ㆍ동양생명 등 생보사 상장이 이어진 가운데 생보사를 5% 이상 보유한 외인 주주가 처음 등장했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운용사인 라자드에셋은 장내 매수를 통해 대한생명(8250원 50 0.6%) 지분율을 5.21%까지 끌어올렸다.

라자드에셋은 지난 3월 대한생명 상장을 앞두고 청약에 참가해 190만주를 배정받은 후 꾸준히 매수해 보유 주식 수를 452만여주까지 늘렸다. 23일 종가를 기준으로 3700억원대에 이른다.

대한생명 5% 외인주주 등장은 특히 삼성생명이 상장 이후 공모청약에 참여했던 외인 주주들의 매도 공세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비교되는 부분.

외인 비중이 21%대에 이르는 동양생명도 4%대 후반을 보유 중인 일본의 태양(타이요)생명이 주요 주주이다. 금융계에서는 라자드에셋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공모가 이뤄진 대한생명의 상승 가능성과 금리 인상에 따른 수혜 등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35,000
    • -3.97%
    • 이더리움
    • 4,318,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6.11%
    • 리플
    • 1,111
    • +11.55%
    • 솔라나
    • 297,400
    • -4.37%
    • 에이다
    • 836
    • +1.21%
    • 이오스
    • 791
    • -0.25%
    • 트론
    • 255
    • -1.16%
    • 스텔라루멘
    • 183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2.38%
    • 체인링크
    • 18,700
    • -3.51%
    • 샌드박스
    • 390
    • -5.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