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제7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김재경 ㈜동보 대표이사와 현창수 태양산업㈜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김재경 ㈜동보 대표이사는 엔진 및 변속기 분야에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으며, 현창수 태양산업㈜ 대표이사는 부탄가스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ISO인증은 물론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에 주력상품인 ‘썬연료’가 선정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제7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은 오는 8월 2일 IBK기업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 마련된 기념관에 이들의 동판부조를 전시한다.
헌정된 중소기업인들은 매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위원장 이규성, 前 재정경제부 장관)가 국내외 시장점유비, 신용등급, 업력, 업적, 기술개발력, 기업가정신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04년 자신의 기업을 초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청년사업가에게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다.
해마다 3~4명씩 이번까지 모두 21명의 중소기업인이 헌정됐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G20정상회의 개최 등 높아진 國格에 걸맞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많아져야 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히든챔피언이 많이 나오도록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동반자로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