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19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 희망의 집짓기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금까지 총 700여명의 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등지에 총 19세대의 '희망의 집'을 짓고 총 11억5000여만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올해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에는 100명의 직원 및 가족이 참가하여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일주일간 2채의 집을 짓는데 봉사한다.
매년 여름 휴가를 해비타트 행사 참여로 보내온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은 "한국씨티의 해비타트 활동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최장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며 "해비타트 운동 참여는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현장에서 직접 땀 흘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다른 자원봉사와 차별화되고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