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미 보잉社와의 M&S(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센터 공동 설립 협약 해지에 따라 양사가 계획했던 센터 공동 설립 추진을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7월과 12월 휴니드는 미 보잉社와 M&S센터 공동 설립 및 운영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휴니드는 M&S센터 설립을 유보할 예정이지만 지난해부터 보잉과 M&S센터 설립을 위해 협력해 오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 연구 인력을 유지하면서 국방 M&S분야 연구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휴니드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 신축중인 송도 신사옥에 M&S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을 당분간 보류하고 추후 경영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센터 설립 재개를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휴니드는 2대 주주 보잉과 기존 사업에 대해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다”며 “현재 보잉과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