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10년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180명에게 정부 포상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과 강석대 우양기건㈜ 회장이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건단련 회장을 맡고 있는 권홍사 회장은 지난 35년간 건설의 외길을 걸어온 전문 경영인이다. 1975년 건설업에 첫발을 내디딘 권 회장은 1980년 ㈜반도건설을 창업한 뒤 책임경영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국내외 개발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석대 회장 역시 1974년 회사 설립 이후 윤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과 플랜트 시공 분야를 개척하는 등 35년동안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은탑산업훈장은 한상원 동아에스텍㈜ 대표이사와 이학수 창일산업㈜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은 최종철 ㈜종현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 정동주 (유)중앙건설산업 대표이사와 박예식 우신건업㈜ 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을, 박용성 태백건설산업㈜ 대표이사와 김주일 금성건설㈜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정부관계 인사와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을 비롯해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 SK건설 윤석경 대표이사,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 10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