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
스페인 축구대표팀을 사상 첫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가 인터뷰 중 리포터에게 기습 키스를 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카시야스는 우승을 거둔 후 스페인 방송국 텔레친코의 리포터이자 자신의 연인인 사라 카르보네로와 인터뷰를 하던 중 키스를 퍼부었다.
그는 고마운 사람에 대해 묻는 질문에 "언제나 도와주는 가족과 형제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한 뒤 "당신에게도 고맙다"면서 옆에 있던 사라 카르보네로에게 기습 키스를 건넸다.
한편 사라 카르보네로는 지난해 남성잡지 FHM USA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리포터' 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카시야스와는 지난해부터 교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