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시화.반월공단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300억원의 대기개선기금을 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금은 무이자로 지원되며 상환기간은 2년거치 10년으로 최대 12년까지이며 개선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해 매년 원금의 2%씩, 최대 원금의 20%까지 차감해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건으로 지원되고 있다.
K-water가 출연한 총 300억원의 대기개선기금은 시화.반월공단에 위치한 주요 악취배출업체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악취 배출업체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해 이 지역의 악취민원 건수가 2004년 1384건에서 2009년 283건으로 급감하고 있다.
K-water는 대기개선기금 300억원 출연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국회의원.지자체.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지역주민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