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쉰 전 남친 자훙성 투신 자살

입력 2010-07-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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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저우쉰의 전 남자친구이자 1990년대 초 청춘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배우 자훙성이 5일 오후 6시 베이징 차오양구의 아파트 14층에서 투신자살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쿵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성이 검은색 승용차 위에 떨어져 있더라"며 자훙성이 투신 후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현지 경찰도 타살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며 자살로 결론짓고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훙성은 중앙희극학원 출신으로 89년 대학을 졸업한 후 중앙실험화극원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중국의 6세대 영화감독으로 불리는 장양 감독의 영화에 단골 출연했고 '베이징 안녕', '주말의 연인', '일식'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998년 영화인 '소주하(蘇州河)'는 자훙성의 연기 인생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자훙성은 1992년부터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며 인생이 깊은 수렁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한편 저우쉰은 매니저를 통해 "놀랍고 슬프다. 지금 자훙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평온이라며 그를 존중해주고 가족들을 방해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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