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장주식 회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장별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이 145.77%, 코스닥시장이 369.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7.90%p와 66.58%p 줄어든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은 회전율을 보인 곳은 삼양옵틱스로 3470.59%로 조사됐다. 최하위종목은 제주은행으로 1.16%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보성파워텍이 3653.18%로 가장 높은 회전율을 보였다. 반면 한빛방송은 0.68%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상장주식회전율은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수가 일정 기간 동안 몇 회전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다. 일정기간 누적된 거래량을 평균상장주식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