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11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은 6월 뉴욕 지역이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19.1에서 19.6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뉴욕 제조업 경기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지난 4월의 최고치인 31.9과 시장의 예상치인 20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제조업지수 발표2주 전에 나오기 때문에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지난 5월 ISM의 제조업지수는 6년 만에 최고치인 60.4보다 약간 낮은 59.7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