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파닷컴
가나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세르비아를 1-0으로 제압했다.
가나는 지난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로프터스 퍼스펠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40분 아사모아 기안이 패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리를 챙겼다.
후반 39분경 세르비아의 미드필더 쿠즈마노비치는 패널티박스 안에서 헤딩을 하다가 핸드링 파울을 범해 패널티킥을 내줬다.
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슈팅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였다. 세르비아는 지기치, 비디치, 스탄코비치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 30분 루코비치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놓였다.
가나는 에시앙과 문타리를 대신해 기안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경기 후반에는 1-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파상공세를 펼치며 골대를 맞히는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