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웹' 더욱 편리해진다

입력 2010-06-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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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 구성으로 이용자 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이용 가능

다음이 모바일웹을 개편해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다음(m.daum.net)’을 콘텐츠 중심의 모바일웹과 서비스 중심의 모바일웹으로 구성하고 검색창 크기를 키워 다음의 차별화된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존 모바일웹 탑 페이지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모바일웹을 ‘오늘’과 ‘전체보기’ 두 가지 형태로 적용해 월드컵 등 빠른 정보 확인을 원하는 이용자와 다음의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오늘’ 탭은 그날의 이슈와 뉴스, 사진, 블로그 등 주요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체보기’ 탭은 ‘모바일다음’의 전체 서비스를 아이콘으로 제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터치 한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검색창의 크기를 확대해 다음이 국내 최초로 시작한 초성 검색 및 모바일의 특성을 활용한 현위치 검색 등 차별화된 모바일 검색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검색창 하단에는 모바일에서 가장 이용량이 많은 메일, 카페, 뉴스, 날씨 서비스를 아이콘으로 배치해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이와 함께 뉴스의 가독성을 높이고 잘못 누를 수 있는 확률을 줄이기 위해 뉴스 제목을 텍스트와 이미지로 분리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줄 간격 적용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또 기존 3개였던 사진 뉴스를 9개로 확대하고 실시간 동영상 뉴스까지 제공해 이용자들은 ‘모바일다음’을 통해 11일 개막하는 남아공 월드컵의 더욱 빠르고 생생한 뉴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음 금동우 모바일전략팀장은 “이번 개편은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다음의 차별화된 모바일 검색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며 “하반기에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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