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다음(m.daum.net)’을 콘텐츠 중심의 모바일웹과 서비스 중심의 모바일웹으로 구성하고 검색창 크기를 키워 다음의 차별화된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존 모바일웹 탑 페이지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모바일웹을 ‘오늘’과 ‘전체보기’ 두 가지 형태로 적용해 월드컵 등 빠른 정보 확인을 원하는 이용자와 다음의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오늘’ 탭은 그날의 이슈와 뉴스, 사진, 블로그 등 주요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체보기’ 탭은 ‘모바일다음’의 전체 서비스를 아이콘으로 제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터치 한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검색창의 크기를 확대해 다음이 국내 최초로 시작한 초성 검색 및 모바일의 특성을 활용한 현위치 검색 등 차별화된 모바일 검색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검색창 하단에는 모바일에서 가장 이용량이 많은 메일, 카페, 뉴스, 날씨 서비스를 아이콘으로 배치해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이와 함께 뉴스의 가독성을 높이고 잘못 누를 수 있는 확률을 줄이기 위해 뉴스 제목을 텍스트와 이미지로 분리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줄 간격 적용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또 기존 3개였던 사진 뉴스를 9개로 확대하고 실시간 동영상 뉴스까지 제공해 이용자들은 ‘모바일다음’을 통해 11일 개막하는 남아공 월드컵의 더욱 빠르고 생생한 뉴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음 금동우 모바일전략팀장은 “이번 개편은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다음의 차별화된 모바일 검색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며 “하반기에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