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6호 홈런 작렬

입력 2010-06-11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김태균(28ㆍ지바 롯데)이 3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태균은 10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회말 솔로 홈런을 치는 등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2-4로 뒤진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김태균은 히로시마 선발 투수 에릭 스털츠의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7일 일본 진출 후 첫 만루 홈런을 터뜨린 지 3일 만에 터진 시즌 16호 홈런이다.

김태균은 두 번째 타석부터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3회말 볼카운트 2-0으로 몰린 상황에서 나쁜 공을 계속 커트하며 기다린 끝에 9구째 높은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이끌어냈다.

5회 홈런을 친 김태균은 7회에도 우전 안타를 때렸고, 8회 1사 1,3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태균은 9회초 대수비로 교체됐으나, 지바 롯데는 7-5로 앞선 9회초 곧바로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12회초를 마지막 투수 가와고에 히데카타가 연속 안타를 당하면서 5점을 내줘 7-12로 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51,000
    • +1.84%
    • 이더리움
    • 3,552,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463,100
    • +1.11%
    • 리플
    • 791
    • -1.13%
    • 솔라나
    • 197,900
    • +0.1%
    • 에이다
    • 477
    • +0.42%
    • 이오스
    • 702
    • +1.01%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61%
    • 체인링크
    • 15,210
    • +0.13%
    • 샌드박스
    • 37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