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전국 17개 TP를 대상으로 조직, 재무, 사업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TP 경영실적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TP 경영실적평가를 통해 지역의 산업발전정책 기여도, 산학연 네트워크 활용 등 대외적 성과 및 TP내부의 조직, 인사, 재무 상황 등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경영전략, 주요사업, 종합성과의 3개 부문, 10여개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2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경영실적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앞서 지경부는 지난해 14개 TP를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시행했고, 올해 초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통해 경영실적평가를 명문화했다.
테크노파크는 지역 벤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행정기관 등이 함께 모인 산업기술단지로, 1997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경기, 송도, 부산, 포항, 광주 등 모두 17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