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철도역사.터미널.열차 등 전 교통시설에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이동사무실이 구축된다. 전 고속도록 휴개소에 무선랜존이 설치되고 KTX뿐 아니라 새마을호나 무궁화화 안에서도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요교통시설 이동사무실 구축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 철도공사.공단, 서울 Metro, 도시철도공사, 이동통신사 등 관련기관들과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방침이다.
추진방안에 따르면 2013년까지 고속도로 전 휴게소(161개)에 무선랜존이 설치된다. 우선적으로 올해 대형휴게소나 환승휴게소를 위주로 무선인터넷 환경이 조성된다.
철도부문은 열차내 무선인터넷 시설이 확충된다. 실제로 2011년부터 KTX열차 뿐 아니라 새마을.무궁화호 열차에서도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터미널의 경우 올해안에 대도시터미널(29개)를 중심으로 무선인터넷을 구축한다. 2013년까지 기타 터미널로 ㅎ ㅘㄱ대하고 주요 터니멀 안내데스크를 활용해 비즈니스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고객상담실을 활용한 인터넷 라운지를 구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이용객들에게 이동중에도 일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국가 전체 생산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