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록재단이 오는 10월까지 서울시내 중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의 숲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숲 속에서의 놀이와 교육과정을 혼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숲과 환경의 중요함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LG상록재단은 8일 경기도 광주시 태화산 학술림에서 LG상록재단 남상건 부사장과 정윤석 상무, 생명의 숲 조연환 상임대표를 비롯해 서울시 당산중학교 학생 약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청소년 생명의 숲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숲교실은 ▲자연물을 이용한 숲 초대장 만들기 ▲ 식물 곤충도감을 활용한 숲 관련 퀴즈 ▲느릅나무 키 측정 ▲생태 선언문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됐다.
LG상록재단은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의 '청소년 생명의 숲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8월 중순 경에 ‘생명의 숲’ 홈페이지(www.forest.or.kr)를 통해 9~10월 동안 운영되는 하반기 '청소년 생명의 숲교실' 참가신청은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