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한 여대생이 나오는 '자랑이야기'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북한에서 제작한 '얼짱 여대생'의 집 자랑 전단(삐라)을 영상물이 게재됐다.
'자랑이야기2'라는 제목의 영상속에서는 미모의 한 여대생이 출연해 '북한의 사회주의 체재 덕분에 행복한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또 "자본주의 사회에 있는 사람들은 보금자리를 갖기가 힘들고 집이 없어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용산 참사 현장과 한국의 판자촌 모습을 보여줬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부한 흑색선전"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들은 "60~70년대 대남 선전용 홍보물처럼 진부한 내용과 흑색선전 뿐"이라며 "북한은 아직도 20세기를 살고 있느냐"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