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獨 에센 타이어박람회 참가

입력 2010-05-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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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000 등 24종 타이어 전시, 유럽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보

넥센타이어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독일 에센(Essen)시에서 열리는 타이어박람회인 '2010 Reifen Essen'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행사에서 수출용 주력상품과 UHP신제품, 전략제품을 해외바이어들에게 선보여 활황을 보이고 있는 수출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2년마다 열리는 독일 에센 타이어박람회는 전세계의 타이어관련 회사들이 참가하는 타이어 박람회로 미국 세마쇼와 함께 세계최대 타이어박람회다.

지난 2008년 행사에는 모두 39개국에서 580여개 자동차부품 및 타이어 관련회사가 참가해 관람객만 1만8000여명이 몰렸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잇따라 개발한 신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최근 세계시장에 야심차게 내놓은 N9000, N8000, N6000 등 신제품 5종을 내놓고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신제품 외에도 그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N3000과 ROADIAN-HP, WINGUARD 시리즈 등 기존 제품들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최근 넥센타이어는 독일을 비롯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서의 거래선 확대와 신규거래선 발굴로 매출증대는 물론, 지역별로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을 펼침으로써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다.

올해 에센쇼에는 전 세계 주요 타이어업체를 비롯해 42개국의 6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관람객은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기간 동안 타이어전문가와 딜러가 주요 참관자로 제품전시를 통해 활발한 계약도 이뤄진다.

넥센타이어는 전체 판매 가운데 UHP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 3%에서 지난해 30%가까이 성장할 정도로 프리미엄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올해 에센박람회에서 세계속의 브랜드로 발돋움한 'NEXEN'의 품질과 기술력을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해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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