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해커 공격 막는 5가지 방법

입력 2010-05-3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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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현대 사회의 축복같은 존재이지만 각종 범죄활동의 소굴이 될 수 있는 위험도 안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악성코드 배포 및 금전 사기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는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5가지 방안을 최근 제시했다.

미 보안업체 시만텍 시큐리티의 빈센트 위퍼 부사장은 “인터넷 브라우저는 해커들의 주요 공격대상”이라며 “해커들은 인터넷을 통해 악성코드를 사용자가 모르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항상 인터넷 브라우저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해 해커들로부터 자신의 컴퓨터를 방어해야 한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또한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 것.

최근 출시한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는 자체 보안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해커들이 자주 사용했던 악성코드 배포 방법은 PDF파일을 통해서였다.

PDF파일은 어도비 리더(Adobe Reader) 또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Adobe's Flash Player)를 통해 만들어진 파일이며 이들 프로그램이 보안에 취약한 것이 나타나면서 해커들의 공격대상이 됐다.

어도비사는 지난 4월부터 악성코드 방지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어도비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것.

어도비 프로그램의 ‘도움말’을 클릭한 후 ‘업데이트 체크’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된다..

윈도우 PC 사용자들은 시큐니아 PSI라는 무료 점검 도구를 사용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버전이 구식인지 또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지 등을 찾아낼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 자주 뜨는 광고 및 팝업창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감지됐다는 거짓 메시지를 보내 사용자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는 사기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신뢰성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나 마이크로소프트(MS)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이 발전하면서 이를 통한 사기사건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해커들은 메신저나 블로그 상의 사용자 아이디를 해킹 후 도용해 금전 사기 및 보이스 피싱 행각을 벌이고 있다.

아는 사람하고만 메신저 상의 친구등록을 하고 비밀번호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피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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