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한명숙 후보, 연이틀 재래시장 유세

입력 2010-05-22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동구 금남시장서 당선 자신감 내비쳐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오후 성동구 금남시장 앞에서 유세를 펼쳤다. 선거 유세 시작 날이던 지난 20일 새벽 0시 동대문시장을 찾은 이후 연이틀 재래시장을 찾은 것이다.

한 후보는 금남시장에서 유세 연설을 전 시민들과 악수하면서 얼굴을 대면했다. 유세 전 서민을 만나보니 기분이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밑바닥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서민들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라고 답했다.

한 후보는 연설을 통해 “교육과 복지에 힘쓰고 일자리를 늘려 서울에 활력소 불어 넣겠다”며 “사람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또 서울시장 당선 당위성도 설명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야 4권과 시민세력이 통합한 것은 87년 이후 23년만이다”라며 “이명박 실정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정부에 대한 비판도 놓치지 않았다. “4대강 파헤치고, 미디어법 날치기해 언론장악했다.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후퇴해 군사정권으로 후퇴했다”라며 “왜 선거운동 첫 날인 20일 천안함 사태 발표했을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이와 함께 “서민경제 어떤가. 4대강에 수십조원 쏟아붓느라 서민복지 예산 빼앗았다. 서울시도 복지예산 깎았다. 겉치레 대형 공사만한다”고 정부와 오 후보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어 “서울시는 이대로 두면 사람은 무시당하고 사교육비는 치솟아 가계부담만 늘어난다”며 “물가 오르고 전세값 올라 불안한데 이제 안보까지 불안하다”고 서민경제와 국가안보를 강하게 꼬집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12,000
    • +4.06%
    • 이더리움
    • 4,543,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6.07%
    • 리플
    • 1,025
    • +7.56%
    • 솔라나
    • 308,400
    • +4.47%
    • 에이다
    • 808
    • +6.04%
    • 이오스
    • 772
    • +0.65%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78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19.73%
    • 체인링크
    • 19,000
    • -0.89%
    • 샌드박스
    • 399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