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테크노는 20일 여의도 63빌딩 쥬피터홀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를 통해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최근 고객사 투자 증가에 맞추어 기존 장비사업에서 초기 목표치 1500억원에서 183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계열사 포함한 연결기준 4000억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 측은 이러한 목표 상향 조정이 에버테크노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최근 LCD/반도체 및 신 사업 분야 투자 발표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5월 22일 창업한 에버테크노는 창업 10년을 맞아 앞으로 10년에 대한 VISION을 제시 했다. 회사는 2014년에 매출 1조원, 2020년에 매출 2조원의 강하고 큰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 했다.
에버테크노는 장비 전문기업으로 사업초기 휴대폰 자동화 장비로 출발했다. 이 후 LCD 공정 물류장비, 반도체 장비, 정밀 STAGE 로 사업을 확대해 왔고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생산 자동화, MLCC 공정 장비, 태양광 모듈 제조장비 등 공장 자동화가 필요한 전 산업 분야로 생산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또 계열사를 통해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 사업, 해외 자원 개발, LED 디스플레이, IT부품 사업으로 사업군을 확장하고 있다.
에버테크노 정백운 대표이사는 "우리는 창업 10주년을 맞이해 주주 여러분께 에버테크노의 비전을 말씀 드리고 앞으로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창업 10주년에 즈음해 앞으로 10년의 미래를 꿈꾸기 위해 우리의 비젼 슬로건을 'Do It Two Billion 2020'으로 삼고 'CREATIVE FOR THE FUTURE'의 경영 슬로건으로 우리의 미래를 창조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