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월드쿠리어 코리아와 공동으로 국내 의약 바이오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의 임상연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동향 세미나를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50분까지 서울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8년 한해 다국가 임상시험 216건을 유치했으며 2004년 이후 연평균 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최근 네이처 리뷰지에 다국가 임상시험 순위 세계 25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분야 현장기술인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중심의 실무지향적 기술을 재교육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바이오신약개발기술인력 재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국내외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국가 임상동향의 정보를 제공한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관련기업 및 관계자의 의견 교환의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다국가 임상시험의 인식 제고를 통해 효율성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의 토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