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25일 이틀간 597억 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매 종목은 제조업 24개, 건설업 20개, 도.소매업 6개, 기타 4개 등 총 54건이다.
국세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납부한 주식으로, 캠코가 정부 위탁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캠코는 또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교과서 등을 출판하는 ㈜미래엔컬처그룹, 장수돌침대로 잘 알려진 ㈜장수산업, 화력 및 원자력 발전용수를 제조하는 한국정수공업㈜, 전남지역의 라디오 및 TV 방송을 하는 목포문화방송㈜ 등의 기업들이 소개된다.